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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가을이 좋다. 가을 꽃 천일홍 만발하고 있다.

by 구름과 비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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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붉은색, 연한 홍색, 흰색 등이 있는 천일홍은 수분이 거의 없어 까끌까끌한 질감의 소포가 있으며 꽃은 작은 꽃으로 많이 피며, 5개씩의 꽃받침 조각과 수술 및 1개의 암술이 있는 꽃.

천일홍은 꽃이 천일 동안 피어 있어서 치어진 이름이 아니고 그 꽃 색이 천일 간다고 해서 천일홍이다.

천일홍의 꽃말은 매혹. 변치 않는 사랑. 붉은 꽃이 매혹적이고 오래가다 보니 변치 않는 사랑과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꽃말이다.

꽃말 이야기 속으로

아주 먼 옛날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장사꾼인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편히 살게 해 주기 위해 아내의 만류에도  먼 곳으로 장사를 떠나게 되었다.

그렇게 떠난 남편은 많은 날이 흘러가도 돌아올 줄을 몰랐다. 아내는 남편이 무사하게 돌아오길 기도하며 남편이 떠난 곳을 바라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런 아내를 보고 마을 사람들은 이제 그만 남편을 잊어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아내는 언덕 위에 핀 꽃들이 시들 때까지만 기다리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이 꽃들은 시들지 않고 오랜 기간 피고 지기를 계속했다. 아내는 그 꽃을 보며 지치지 않고 남편이 돌아오기만 기다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남편은 많은 돈을 벌어 돌아왔고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하게 오랫동안 살았다고 한다.

아내가 꽃이 시들기를 기다리며 남편을 기다렸던 꽃 바로 그 꽃이 천일홍. 가을을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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