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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개와 늑대의 시간] 이재명과 유동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31일 첫 법정 대면.

by 구름과 비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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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유동규 씨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이 터져 나온 뒤 처음으로 이 번 주 법정에서 대면한다.

이재명과 유동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31일 첫 법정 대면.

유동규 씨는 오는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 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유동규 씨는 이 사건의 첫 번째 증인이다. 유동규 씨는 이재명과 故 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 처장의 친분에 관한 검사의 질문에 답변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故 전 김문기 처장을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재명을 변호사 시절부터 故 전 김문기 처장과 교류가 있었고, 성남시장 재직 때인 2015년 호주와 뉴질랜드 출장 당시에도 동행한 점을 근거로 이재명의 발언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이재명 측은 그러나 시장 재임 중 해외 출장이 16차례나 있었고, 보통 성남시 공무원 등 10여 명이 동행하기 때문에 김문기 처장을 따로 기억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한때 이재명의 측근 중 한 명으로 불리던 유동규 씨는 대장동 비리 1차 수사 때만 해도 이재명과의 연관성에 입을 다물었는데,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재수사가 이뤄지자 태토를 바꿔 이재명에 불리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故 전 김문기 처장을 몰랐다는 이재명의 발언에 배신감을 느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게 됐다고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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