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나폴리 선발 풀타임 선발, "다이빙 헤더 슛"으로 도움. 크레모네세전 3대 0 승리.

13일 나폴리는 이탈리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레모네세와 2022-23 시즌 이탈이라 세리아 A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세리아 A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 수비수 김민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는 6연승을 이어지며 승점 59로 2위 인터 밀란 43점 차이를 만들었다.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아직 리그 승리가 없는 크레모네세 상대로 승리를 정조준했다. 나폴리는 크레모네세전에서는 주전 위주의 라인업을 택했다. 오시멘, 로사노, 크바라츠헬리아, 지엘린스키, 로봇카, 잠보앙귀사, 후이,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랜조, 메럿이 모두 출격했다.

주전 멤버로 나선 나폴리는 크레모네세 상대로 경기 시작종이 울리고 나서 계속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최전방의 크바라츠헬리아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계속적으로 두들기던 나폴리는 전반 21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 박스 안에서 기가 막힌 드리블 돌파 이후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려 슛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리아 A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 수비수 김민재.

선제골 이후에도 나폴리가 맹공을 펼쳤고  또 김민재의 개인 능력도 빛났다. 김민재는 센터백이지만 능숙한 볼터치와 탈압박으로 나폴리의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전반은 나폴리가 1대 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으며 나폴리는 지속적으로 두들기고 크레모네세는 최선을 다해 방어했다.

나폴리는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롭게 올라온 크로스를 김민재가 다이빙 헤더슛으로 연결하자 이를 오멘이 가볍게 밀어 넣어면서 추가골로 이어졌다. 주도권을 잡은 나폴리는 후반 25분 루이 대신 올리베리, 지엘린스키 대신 엘마스로 선수들의 체력 안 베끼지 신경을 썼다. 후반 34분 로렌조의 패스를 받은 엘마스가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점수 차일 더 벌렸다. 경기는 나폴리의 3대 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