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가수 온유 "감미로운 목소리 다채로운 향기" 가득채운 첫 단독 콘서트 성공

그룹 샤이니 온유가 감미로운 목소리와 다채로운 향기로 가득 채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다채로운 향기로 가득 채운 첫 단독 콘서트 새이니 온유.

가수 온유는 지난 3~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콘서트 O NEW NOT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온유는 지난 2018년 솔로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당초 2회 공연에 1회 공연이 추가돼 총 3회에 걸쳐 화려하게 진행됐다.

향수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향 분사 장치를 통해 싱그러운 플로럴, 차분한 두디, 시원한 아쿠아, 온유가 직접 조향 한 온유 노트 등 4개 섹션의 콘셉트에 맞춰 각기 다른 향기들이 공간을 채워 시 청각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다양한 감각을 자극해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온유는 청량감 넘치는 Sunshine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On the way만 아니라 3월 6일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Circle 수록곡 애니웨어, 파라다이스까지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공연 시작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안녕하세요 샤이니 온유입니다

그는 안녕하세요 샤이니 온유입니다라며 입을 뗀 온유는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에 마음이 벌써 뭉글뭉글하다, 감사하다, 여러분 덕에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두 번째 곡이 애니웨어인데 이곡은 여러분 곁에 언제라도 함께 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우리 모두가 행복해져서 같이 뛰어놀고 있는 그림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신곡을 설명했다.

온유는 우디향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여우비, 러브 포비아, 환절기, 보통의 밤, 등 찬찬한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숲 속을 산책하는 것처럼 잔잔한 노래도 들어보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 준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보통의 밤에서 눈시울을 붉혔던 온유는 요즘 따라 건강해져서 눈물이 많아졌다며 노래를 못 부르겠다고 나 역시도 보통의 밤을 겪어보지 않았나 사무치게 외롭다는 감정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날 아쿠아섹션에서는 인 더 웨일, 익스펙테이션, 뷰티 등 온유의 깊은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들이 펼쳐져 팬심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