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구 달 궤도를 돌고 있는 다누리에 이어 달 착륙선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달 탐사 2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달 탐사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의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달 탐사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은 달 탐사를 목적으로 착륙 예상치 주변의 월면석, 급경사 등의 탐지 및 회피 등 정밀 연착륙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1.8톤 급 달 착륙선을 독자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달 착륙선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를 통해 2032년에 발사될 계획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달 연착륙 등 고난도 기술역량 축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영역 확장과 국제 우주협력 참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타당성조사 총괄위원회는 다만 달 탐사 달 착륙선 사업비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총 5303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청한 금액 6286억 원 대비 약 16% 삭감된 규모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 9405억 원, 산업부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 9500억 원, 환경부의 탄소중립기술 온실 가스 감축 잠재량 평가 관리 기술개발사업 1800억 원, 산업부의 반도체 첨단 후공정 선도 기술개발사업 5569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 4797.4억 원. 중기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3.0 1조 5003억 원 등 6개 사업을 2023년 제3차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12대 국가전략기술, 국가첨단전략사업, 신성장 4.0, 탄소중립 증 주요 정책 관련 사업을 우선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하며,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시급하고 필요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728x90
반응형
'과학. 유물.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세출 명작] 꿈속 환타지 풍경화 "몽유도원도" 500년만에 영구 귀환 (1) | 2023.12.27 |
---|---|
[지구위기] 남극 북부에 있는 서울 면적의 6배 "세계 최대 빙산 A23a" 크기 줄며 해류따라 이동 시작 (1) | 2023.11.30 |
[이상한 나라] "고려 불상" 고국 왔지만 "대법원 일본 소유권 인정" 정부 상대 부석사 반환소송 패소 (1) | 2023.10.27 |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 임무 수행했던 "인도의 달 착륙선과 탐사 로봇" 혹독한 "달의 밤" 결국 못 깨어나 (0) | 2023.09.23 |
[역사왜곡] 군함도. 세계유산위원회 "한국과 대화를" 일본은 일없다 배짱 (0) | 2023.09.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