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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종합 2위, 금메달12, 은메달8, 동메달 9개.

by 구름과 비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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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이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한국시각 23일 폐막한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전한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당당히 3관왕에 오른 김민선.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역대 동계 유니버시아드 최다 타이인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매달 총계 29개로 일본 메달 총개 48개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미국 레이크플래시드는 대한민국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최초의 메달을 획득한 역사적 장소다. 1972년 7회 대회 때 전선옥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지에서 빙상 후예들이 눈부신 금빛 질주를 펼쳤다. 빙상에서만 총 2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이민식 스노보드 첫 금메달.

주종목 쇼트트랙에서 여제 최민정에 올랐고 남자부에선 장성우와 김태성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남녀 1500m 결선에선 1~3위 포티움을 대한민구 선수들이 휩쓰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김민선이 주종목인 여자 500m, 1000m와 혼성계주에서 3관왕에 오르며 올시즌 세계 1위의 위엄을 뽐냈다.

또 박지우의 여자 1500m 우승을 포함해 빙속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고 김예림은 유니버시아드 사상 최초의 여자 싱글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 종목의 이민식도 유니버시아드 슬로프스타일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여자 컬링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아쉽게 역전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대한민국 선수단 본 단은 현지 해단식 후 25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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