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미래가 없다] 사진 속 빰 때린 대한노인회 회장의 행위는 너무 모욕적이라는 이해식, 국민들 "그 말이 모욕적"이다.

by 구름과 비 2023. 8. 4.
728x90
반응형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노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의 사진 속 뺨을 때린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의 행위에 대해, 너무나도 모욕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혁신위 소속인 이해식은 4일 페이스북에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폭력이 다며, 영상을 보면서 제 빰도 화끈거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욱이 여성들은 참기 어려운 치욕과 분노를 느꼈을 법하다며, 김은경이 간접적인 폭력행위를 당해야 할 만큼 잘못한 것인가? 사과를 하러 간 사람을 그렇게 무자비하게 대하는 것이 후대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르신의 올바른 처신인가라고 덧붙였다.

김은경은 지난 3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최근 자신이 일으킨 노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 김호일 회장은 1000만 노인을 대표해서 내가 볼때기라도 때려야 노인분들이 분이 풀릴 것 같다며 미리 준비한 김은경의 사진 속 뺨을 때리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 자리에는 윤형중, 김남희 혁신위원과 혁신위 소속 민주당 황희 의원이 동석했다. 이해식은 지난 2일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민주당 의원과 대한노인회를 찾아 김은경을 대신 사과한 바 있다.

이해식 공식적인 사과가 아닌 모욕적 변명

이해식은 이태원참사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며 또 장모가 법적구속이 되었고 부인이 외국방문 중 명품쇼핑을 했는데도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는 대통령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세상 참 불공정하다. 사과하랬더니 개사과를 하지 않나, 마땅히 사과를 해야 함에도 사과의 사자조차 꺼내지 않는 것에는 애써 눈을 감고, 정중하게 사고하고 머리 숙인 사람에게 간접 폭력을 행사하고 치욕을 안기는 일을 그저 참고 견디고 넘어가야 하는 세상,  참 비감하다고 토로했다.

김남희 혁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사과하는 사람 앞에서 사진을 때리신 걸 보고는 조금 충격적이기는 했다며 어르신께서 조금 더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했다.

김호일 회장은 이날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이해식의 비판에 대해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 사람이라며, 지금 노인들 분노가 당에 얼마나 충격으로 갈 건지를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진을 때린 것에 대해선 김은경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 일이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고 강조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