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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축제] 2023 구미 "도드람컵" 여자 프로배구대회 29일 개막, 페페저축은행 : 한국도로공사

by 구름과 비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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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배구 축제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29일 토요일 막을 올린다.

페페저축은행 박정아 선수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들의 전력을 미리 점검하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여자부는 29일 개막해 다음 달 8월 5일까지 열리고, 남자부가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 달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비시즌 기간 프리에이전트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적생들도 이번 대회에서 첫인사를 건넨다.

페페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박정아도 코트에 선다. 박정아는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이끌고 V-리그 정상에 섰다. 챔피언으로 시즌을 마친 후엔, 막내 구단인 페페저축은행과 3년 계약에 7억 7500만 원에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공교롭게도 박정아는 개막전에서 친정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한다. 페페저축은행은 2021~2022 시즌 창단 후 최하위에만 머물렸다. 지난 2022~2023 시즌에는 개막 후 17연패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박정아와 아웃사이드 히터 채선아를 영입한 페페저축은행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는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다. 페페저축은행은 지난해 컵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4강에 탈락했다.

페페저축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조 트린지 신임 감독도 이번 대회를 통해 첫 모습도 보인다. S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과 IBK기업은행으로 향한 황민경도 새 유니폼을 입고 팬들을 만난다. 또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은 흥국생명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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