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의 나라] 윤석열 대통령, 우리 과학 기술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핵 보유할 가능성 있다.

새로운 사람의 나라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과학 기술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핵 보유할 수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외교부·국방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월 국방부와 외교부 업무보고 당시 국내외 핵무장 여론에 대해, 북해 문제가 더 심각해져 대한민국에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늘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 핵 자산의 운용에 관해 우리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고 공동 기획, 공동 실행하는 논의가 한/미 간에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무장보다는 확장억제의 실효성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하듯이 핵 공동 기획 및 공동 실행 논의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려 한 의도라는 해석이라 볼 수 있다.

정상장 세종연구소 동아시아협력센터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일본은 모든 기술적 준비를 갖추고 핵무장만 하지 않은 상태인 만큼 6개월보다 더 이른 시기에 핵무장에 성공할 수도 있다며, 반면 대한민국은 우라늄 농축 시설도 없고 핵연료 재처리 시설도 없이 빨라도 개발에 1년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