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여가수 [셀린 디온] "강직 인간 증후군(SPS.stiff person syndrome)."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세계 3대 디바로 꼽히는 세계적 여가수 셀린 디온이 강직 인간 증후군(SPS.stiff person syndrome)이라는 희귀 신경질환 진단을 받은 후 모든 공연을 중단했다. 

셀린 디온이 지난 2019년 9월18일 캐나다 퀘벡시티에서의 투어 공연에서 노래하고 있다.

셀린 디온은 7일 인스타그램에 영상 메시지를 올리고 SPS 진단을 받았다며, 이로 인한 경련이 걷거나 노래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셀린디온 : 스루 디 아이스 오브 더 월드

디온은 불행히도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걸을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성대를 사용해 익숙한 방식으로 노래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몇 차례 연기된 뒤 2월 다시 시작하려던 디온의 용기 투어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3년 봄 공연은 일단 2023년으로 옮겨졌고 2023년 여름 콘서트는 취소됐었다.

셀린 디온은 여러분 모두를 무척 보고 싶고 무대에 서서 여러분을 위해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을 할 때 항상 100%의 노력을 다하는데 현재 내 상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PS.stiff person syndrome)이란 SPS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고통스러운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경직은 큰 소리나 가벼운 접촉 등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고 한다. 강직 인간 증후군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기 면역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질환은 심한 경우 걷기가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될 수 있다.

디온은 5회의 그레미상, 2회에 걸친 아카데미상 수상, 음반 판매량 2억 장에 빛나는 팝의 디바로 불린다. 영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월 고온(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