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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공작] 김성태가 이재명 방북 논의한 북한 리호남, "대한민국"은 어디까지 진실일까.

by 구름과 비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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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은 2021년 추석 특선 영화에 편성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 공작은 현 김성태가 이재명 방북 논의한 북한의 리호남 안기부 간첩  사건이라는 점이 큰 관심이 되고 있다.

2021년 추석 특선 영화 공작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은 2019년 7월 북한 대남 공작 기관인 국가 보위성 소속 공작원 리호남을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의 방북 관련 논의를 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리호남은 1990년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우리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에서 근무하면서 1998년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는 인물이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는 정보기관이며 방첩 기관과 비밀경찰 역할을 겸하는 막강한 권력 기관이다. 리호남은 이후 북한 대남 공작기구인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이자 경제 일꾼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리호남은 2010년 이른바 흑금성 사건에도 등장했다. 흑금성 사건은 1990년대 중국에서 활동한 군 장교 출신 안기부 대북 공작원 박채서(암호명 흑금성)씨가 2003~2005년 국사 기밀, 탈북자 동향 등을 리호남에게 넘기다가 공안 당국에 적발돼 2011년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이 확정된 사건을 말한다.

2005년 가수 이효리와 북한 무용수 조명애가 함께 출연한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도 리호남과 흑금성 라인이 성사시킨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리호남과 흑금성을 소재로 한 영화 공작이 2018년 개봉되기도 했다.

리호남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006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비밀리에 접촉했다는 인물이기도 하며 2011년 농협, 국정원 등의 전산망 해킹을 시도했던 일당 5명의 배후에도 리호남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됐다. 과거 안기부가 1997년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벌였다는 총풍, 북풍 사건에도 리호남이 등장했다.

영화 공작에서 리호남을 실제 모델로 연출된 리명운 역할을 한 배우 이성민씨

그리고 2019년 11~12월 한국가스공사 직원이 북한 에너지 개발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북측 이산도 리호남이었다고 2021년 국민의 힘, 탈원전 /북원 전 진상조사특위가 밝힌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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