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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하와이에 대해 초대 이승만 대통령께서 인재 양성과 독립운동에 매진하면서 국가 건국의 기반을 마련하신 곳이라고 강조했다.
8일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이곳 하와이는 우리 국민들의 이민사에 있어서 정말 의미가 큰 곳이며, 우리 미국 인민 역사의 출발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02분의 우리 동포들이 하와이에 첫발을 들이실 때가 1903년 1월 13일이라며 뙤약볕에 내리쬐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고된 일을 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삶을 개척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동포들께서는 빠듯한 봉급을 쪼개서 식민지였던 조국의 독립운동 자금으로 송금해 주시기도 하셨다며, 초대 이승만 대통령께서 인재 양성과 독립운동에 매진하시면서 국가 건국의 기반을 마련하신 곳도 바로 이곳이다. 광복 이후에도 동포 여러분의 고국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께서 MIT와 같은 공과대학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자, 동포 여러분들께서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거금인 15만 달러를 쾌척을 하시고 애당초 독립운동 자금으로 모금했던 돈이 조국의 귀한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사용됐다며, 그 귀한 뜻을 받들어 인천의 인과, 하와이의 하를 따서 인하대학교가 설립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도 하와이 동포 여러분께서는 정계, 법조계를 비롯한 여러 분야, 문화, 예술, 과학기술, 경제, 이런 많은 분야에서 미국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과 권익을 높이고 계시다며, 코로나 팬데믹이나 하와이 산불 사태와 같이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누구보다 먼저 봉사에 앞장서고 한미 두 나라의 유대와 우정을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해 오셨다고 했다.
특히 10일~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대해 우리나라는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며,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분리될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해서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그만큼 커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년 반 동안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계속되면서 모든 나라들이 에너지, 식량, 공급망, 안보를 위협받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민생 물가가 치솟고 있다며 그런 와중에 러시아와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 협력에 나서면서 국제사회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자유와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 회원국, 그리고 인-태평양 지역의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하여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끝내고 국제사회가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고, 한미 동맹을 내실 있게 발전시켜 양국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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