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영화] "이승만 건국대통령" 다 큐 기적의 시작 오는 27일 개봉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장편영화 기적의 시작이 오는 27일 개봉된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일대기 기적의 시작

개봉 전날인 26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윤상현 국회의원 공동주관으로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과 그가 나라를 위해 외롭게 싸울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 그가 지도자로서 국가와 국민, 후세를 위해 남긴  위대한 유산 등을 약 81분에 걸쳐 소개한다.

그동안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독재자나 친일파로 묘사된 작품이 대다수였다. 그의 긍정적인 면을 묘사한 작품을 접하기 어려웠던 터라,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진면목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는 5000년의 역사 중 1000번가량 외세로부터 침략을 당했다. 평균 5년에 한 번 꼴이었고, 이로 인해 국민들은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렸다.

이승만 전 대통령 이후 진정한 개개인의 자유가 생겼고, 70여 년간 외세의 침략은 없었다. 그리고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였던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말 그대로 기적의 나라가 된 것이다. 이것이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기적의 시작이라 부를 수 있는 이유라고 작품을 제작/연출한 권순도 감독은 설명한다.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6.25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과정,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오래 시간에 걸쳐 권순도 감독이 수집한 방대한 기록과 다양한 증언자들의 생생한 증언은 작품에서 굉장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그 당시를 살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도왔던 백선엽 장군과 양아들 이인수 박사 내외, 6.25 참전용사들, 여러 역사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이승만 전 대통령과 당시 그가 처했던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이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록사진이나 영상이 없는 부분은 재연으로 재구성해 넣었다. 이를 위해 관록의 연기파 배우 임동진이 직접 참여한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임동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반공연설,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 하와이에서 외롭게 말년을 보낸 장면 등의 모습을 복원해 현실감을 더했고, 앞선 시사회에서 그런 장면을 본 관객들은 하나같이 눈물을 흘렸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일대기 다 규 기적의 시작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종로 3가 허리우드 극장과 신촌 필름포럼 극장에서 상영된다. 또한 기적의 시작은 사전에 요청한 공동체를 상대로 순회상영도 병행한다.

영화관 상영정보는 제작사 유튜브 채널인 PUREWAY PICFURES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