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오픈대회 통합예선 오유진·조승아·허서현·박소율, 본선까지 1승

22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7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오픈 통합예선 한국 기사 10명이 나서 4명이 승리를 거뒀다.

제7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오픈대회

여자랭킹 순으로 3위 오유진 9단, 5위 조승아 6단, 11위 허서현 4단, 20위 박소율 4단이 각각 고미소 2단, 웨이신통 3단, 리샤오시 5단, 린 이팅 3단을 꺾고 조별 결승인 4회전에 진출했다.

제7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오픈 본선 시드

4위 김채영 9단, 14위 정유진 4단, 22위 이슬주 2단, 28위 고미소 2단, 42위 윤라은 초단, 56위 고윤서 초단은 패했다. 다만 2명 남아 있던 대만은 모두 탈락했다.

102명의 출전자 중에서 10명을 가려내는 통합예선은 23일 10개 조의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기사들의 대진은 오유진-장 중 헝, 조승아-웨이 신통, 허서현-쉬 하이저, 박소율-천이밍, 모두 16명이 살아남은 중국 기사와 첫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최정 9단, 김은지 9단, 김민서 3단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다. 24명이 우승 경쟁을 벌이는 본선은 11월 하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