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3년만에 런던 풋볼 어워즈서 "올해의 골" 수상 하게 돼 영광스럽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이 3년 만에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해 토트넘 구단이 축하 인사를 보냈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 2022~23시즌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14일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은 전날 밤 영국 런던 캠던타운의 라운드하우스에서 개최된 2023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7일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 2020~2023 시즌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경기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3골 중 두 번째 골이 수상 대상이 됐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 차기 슛을 날렸고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번 수상을 기념해, 수상을 축하해 손흥민이라고 적으며 손흥민의 인사 영상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영상에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번 수상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모두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