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테니스 권순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우승"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 ATP)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이뤄냈다.

당진 시청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 아굿을 2시간 42분 혈투 끝에 2대1로 제압

당진 시청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 아굿을 2시간 42분 혈투 끝에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1년 9월 아스타나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 차례 우승한 이형택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을 제치고 한국인 ATP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권순우는 또 지금까지 출전한 단식 결승에서 2전 2승을 거둬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당진 시청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 아굿을 2시간 42분 혈투 끝에 2대1로 제압

권순우가 받는 우승 상금은 9만7760달러 한화 약 1억2141만원이다. 또 우승 랭킹 포인트 250점을 받은 권수우는 다음 주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현재 82위에서 52위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는 2021년 11월 첫 주 랭킹에서 52위를 찍은 바 있다.

운 좋게 러키 루저로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는 본선에서 세계 랭킹 15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 스페인 선수를 2대1로 제압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더니 우승까지 차지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러키 루저가 우승한 사례는 이번 대회 권순우까지 10차례에 불과하다고 했다.

당진 시청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 아굿을 2시간 42분 혈투 끝에 2대1로 제압

권순우는 16일 개막하는 새해 첫 메이져 대회인 호주 오픈에 대한민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인 3회전 진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