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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프로당구] 새 챔피언 탄생 LPBA 데뷔 5시즌만 첫 우승 "백민주"

by 구름과 비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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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당구  LPBA에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걸 크러시로 불리는 백민주 선수이다.

여자 프로당구  LPBA에 새로운 챔피언 백민주, 우승컵을 들고 기쁘하고 있다

28일 경기도 고양, 고양 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024 시즌 LPBA 3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전 7전 4선 승제에서 김세연과 겨뤄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백민주는 프로당구 원년인 2019~2020 시즌부터 참가해 챔피언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가 지난 시즌 5차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투어에서 커리어 첫  LPBA 결승에 올렸다. 하지만 일본 선수 히 가시 무치 나츠미에게 패해 준우승을 했다.

7개월 15일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은 백민주.

백민주는 친구 사이인 김세연과 힘겨운 사투를 벌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1세트를 11-0으로 깔끔하게 돌려세운 그는 2세트 들어 김세연이 샷 감각을 회복하면서 밀렸고, 3세트와 4세트도 각각 8이닝, 12이닝 만에 패배하면서 또다시 준우승이 유력해 보였다.

벼랑 끝에 선 백민주의 불꽃같은  승리욕이 빛을 발휘했다. 김세연이 방심한 사이 5세트를 12이닝 만에 11-7로 이기며 추격에 시동을 걸더니 6세트에서 13이닝 승부 끝에 11-6으로 이겼다. 결국 승부를 파이널 세트로 끌고 갔다.

기세를 올린 백민주는 7-3으로 앞선 상황에서 옆 돌리기 슬리빙크 샷을 앞세워 우승컵을 손에 잡았다. 백민주는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포효한 그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상금 30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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