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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이우석, 김재덕, 김우진)이 강해도 너무 강했다. 미친 자신감으로 6발 퍼펙트하며 프랑스 하늘은 한국의 날이었다.
30일 남자양궁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남자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세트 점수 5-1으로 잡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8강에서 일본을 6-0, 4강에서 중국을 5-1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큰 위기 없이 여유롭게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도 다르지 않았다. 튀리키예와 슛오프 접전 끝에 올라온 프랑스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앞선 8~4강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번 궁수로 나셨다. 1세트 첫발은 10점이었다. 이어 김재덕도 10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이 9점을 쏘며 29점으로 첫 세트 첫발을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9점, 10점, 9점을 기록하며 28점으로 1점 차 추격했다.
두 번째 발에서 이우석은 또 10점을 쐈다. 김재덕이 8점으로 주춤했지만 김우진이 10점으로 만회해 57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프랑스도 만만치 않았다. 9점, 10점, 10점으로 한국과 동점을 기록하며, 두 팀이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이우석은 2세트 첫발도 중앙에 쐈다. 김제덕도 마찬가지로 10점을 기록했다. 김우진마저 명중해 텐텐텐으로 프랑스를 압박했다. 프랑스는 9점 두발과 10점으로 28점을 확보했다. 이우석은 다시 10점을 선물했다. 김재덕도 10점에 다시 적중했다. 김우진은 9점으로 한국은 59점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잔여 결과와 관계없이 2세트는 한국이 몫이었다. 프랑스는 58점을 쏘고도 패하며 한국의 강해도 너무 강한 높은 벽을 느꼈다. 3세트에는 프랑스가 먼저 사로에 섰다. 세 선수의 첫발 합계 점수는 27점이었다. 이우석과 김재덕은 또 10점을 쐈다. 김우진이 9점을 확보해 프랑스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두 번째 발을 포함한 프랑스의 3세트 최종 점수는 56점이었다. 이우석은 신들린 듯한 기량으로 또 10점을 쐈다. 흐름은 완전히 우리 대표팀에게 넘어왔고, 김재덕이 1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신해고 김우진이 10점을 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의 금자탑이 확정되는 기쁘고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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