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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방

[사랑합니다] 나의朝國 "대한민국" 해외원조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던 나라

by 구름과 비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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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57년 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 1961년 1인당 국민소득 76달러로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나의朝國 대한민국.

전쟁으로 산업시설이 초토화돼 변변찮은 산업 하나 없는 것은 물론 기본적인 식량문제에서조차 국가 전체가 기아상태에 해당하는 심각한 상황이었고, 해외원조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었던 나라가 바로 1961년의 대한민국이다.

당시 세계은행과 유수의 금융자문회사들은 대한민국을 경제회생의 가능성이 全無한 국가로 규정지었고, 대한민국에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차라리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기를 바라는 것이 월씬 더 빠를 것이라는 당시 국제 금융계의 우스갯소리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경제상을 단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발전에 필요한 차관을 끌어오려고 하였으나, 미국은 쿠데타 정부를 인정할 수 없다며, 차관 제공을 거부하였고, 결국 당시 같은 분단국인 서독을 방문하여 간신히 1.4억 마르크의 차관을 얻는 데 성공했다. 대신 그 대가로 서독이 필요로 하는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해야 했고 그 임금을 차관의 담보로 잡히게 되었다.

서독에서 얻은 차관으로 경제발전을 위한 기본 계획의 수립과 조기 작업들이 이루어졌고, 1964년부터 월남전에 대규모 파병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전투수당을 이용해 1968년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수 있었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기폭제가 되었고, 이후 대한민국은 소위 기적이라 불리는 초고속 경제성장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런 정치적 이유 이외에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위험에 기꺼이 도전하는 정신, 자신을 희생해 가며 하루 14시간의 노동으로 거의 착취에 가까운 저임금 노동을 견디며 가족의 생계와 형제들의 교육비를 조달했던  수많은 근로자들, 그리고 우리 세대에서는 몰라도 후대에는 반드시 가난을 벗어나 부유한 나라를 물러주어야 한다는 숙명이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룬 원동력이 되었다.

비록 참기 힘든 어려움도 있었고 지금도 수많은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있지만,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동안 기적을 현실로 만든 산 증인이자 경제발전의 모델로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역동성과 부정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 신명으로 이 순간에도 약동하고 있다.

지금 수많은 어려움들이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지만 우리는 여태까지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성장과 발전을 향한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믿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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