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울구치소에서 설 명절을 맞은 윤석율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민생과 부인 김건희 여사 건강을 염려하는 옥중 메시지를 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두 차례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곧 시작될 형사재판에서도 직접 법정에 나간다는 방침이다.
30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형사재판 출석은 검토할 사항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라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이 적용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부인함은 물론 수사 전체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만큼 피고인인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법정에 나가 비상계엄 선포 전후 사정을 설명할 것이라는 의미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도 이 사건 내용을 가장 잘 아는 것은 피청구인인 대통령 저 자신이라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그간 헌재 대심판정에 직접 나와 신문에 응한 점이 재판은 물론 여론 규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애초 여론이 비난 일색이었다면 이제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택한 배경을 조금씩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자평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헌법재판이 없던 설 연휴에 변호인단과의 접견을 계기로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 28일 접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당일 유혈사태나 인명 사고가 없었다며 모든 게 헌법 테두리 내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계엄은 오래 끌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명절을 구치소에서 보낸 윤석열 대통령이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고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고초는 언급하지 않은 반면 나라의 앞날, 국민 추위와 생계, 청년 좌절이 더욱 우려했다고 석동현 변호사는 밝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건강을 걱정하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공수처와 달리 별도의 접견 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고, 여권 인사들의 구치소 방문을 통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 표출은 더욱 찾아질 전망이다.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도 윤석열 대통령 접견 시기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시사.국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강사 전한길] "나는 고발한다 불의한 헌법재판관들을" (0) | 2025.02.01 |
---|---|
[국정사법농단] 하루종일 재판으로 고문하나! 재판관은 불공정 절차는 엉망진창! 불법투성이 재판 멈춰라! (0) | 2025.02.01 |
[인도-태평양 사령부서 간첩조사] 中간첩단 "美 압송은 Fact"... 미 국무부도 확인 (0) | 2025.01.30 |
[헌법재판소 친野 논란] 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탄핵심판 쟁점... 선거관리위원장 출신 4명 (1) | 2025.01.30 |
[드러나는 진실들] "가짜가 진짜가 되는 날,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 선관위 거짓은 어디까지 갈까? (0) | 2025.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