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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작전대대] 공군, F-35A 등 60여대 동원 Soaring Eagle 훈련 "21개 부대 500여 명" 참가

by 구름과 비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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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청주기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2024년 전반기 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주작전대대 공군, F-35A 등 60여대 동원 Soaring Eagle 훈련

Soaring Eagle 훈련은 대한민국 공군 자체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으로, 다기종 공중전력 간의 전술 능력과 임무 요원들의 전투기량을 향상하고자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 대의 항공기와 50여 명의 요원이 참가한다.

훈련은 아군인 blue Air과 가상 Red Air으로 팀을 나눠 적의 공중 및 지상 위협에 대한 방어제공훈련, 항공차단훈련, 공중 대기 항공차단훈련 등을 주야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방어제고훈련에서는 적 전투기와 무인기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과 같이 복합적인 공증위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중전력과 지상 방공전력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적이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기 전, 적 군사력을 사전에 파괴하는 항공차단훈련과 공중 대기 항공차단훈련을 실시한다.

항공차단은 사전 계획된 목표물을, 공중 대기 항공차단은 즉각 대응이 필요한 이동식 발사대 등 비계획된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다. 공군은 항공차단훈련을 통해 4.5세대 전투기 간 통합운용능력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고 훈련 도중 상황을 부여해 긴급 항공차단으로 신속히 임무를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가 최초로 참가해 임무를 지원한다. 우주작전대대는 지난 긴급항공차단훈련 시 적 전자기 간섭을 감시하고 적 Jam mer의 위치를 아군에게 공유하는 등 아군이 정확한 GPS 정보를 바탕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주작전대대는 지난 4월 주한 미 우주군과 함께 한미우주통합팀을 이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에도 최초로 참가한 바 있다. 또 야간 공중급유훈련도 실시해 작전지속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주간보다 시계가 제한돼 급유기와 피급유 항공기 간의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팀워크가 필수다.

훈련실시단장을 맡은 이상택 대령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적 위협에 대비해 공군의 전력과 가용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조종사들의 대응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공군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적이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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