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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영업사원] 한-우즈베키스탄 미래로 함께 "인프라 에너지 광물 디지털전환" 30여건 양해각서

by 구름과 비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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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제인들이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첨단산업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4일 산업통산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인, 정부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국 정상도 참석해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중앙아시아 핵심국민 우즈베키스탄과 협력하면서 미래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고속철의 우크라이나 공급 계약이 체결된 점을 언급하며, 한국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달리게 됐다며,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망 협력과 관련해서는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핵심 광물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 가공 기술이 우수한 한국은 서로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중요하다며 한국기업이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국 간 교역과 투자 기반 계속 확대해 나가야

양국 간 교역과 투자 기반 계속 확대해 나가야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 기반도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위한 양자 협상 의정서가 서명됐고, 우즈베키스탄의 남은 세계무역기구 가입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돼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과 기관 간 총 28건의 양해각서 계약 등이 체결됐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도시개발,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4건의 양해각서를 맺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지역난방, 수력발전, 태양광 등에서 7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탄소중립 신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광물 및 공급망과 관련해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산 및 지질 연구를 위한 5건의 양해각서, 디지털전환, 의약품, 음식료품 수출 등 미래경제협력 분야에서는 1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이 베스트프렌드라고 부르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실크로드를 통한 1400년의 교류 역사가 말해주듯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인프라, 녹색성장, 디지털, 보건의료 등은 우즈베키스탄이 선진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산업이자 대한민국 기업들이 강점을 지닌 산업이며, 그만큼 양국 경제의 미래도 이들 산업에 달려 있다며, 경제인들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기업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

양국 기업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현황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허철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 연구본부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광물자원 탐사기술과 친환경적 선광제련 기술을 우즈베키스탄 핵심광물 부존 지역에 적용하고 기술을 현지화한다면, 양국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한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은 2015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섬유 테크노파크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섬유, 농기계 등 전통적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넘어 디지털, 희소금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공동으로 설립 준비 중인 자동차 부품 중심의 디지털 제조기술 협력센터를 통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디지털 제조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쪽에서는 양국 광물 분야 협력방안을 주제로 이슬라모프 파카도비치 광물지질부 장관이 발표했으며, 전자제조업 및 에너지화학 공기업 대표들이 광물 분야, 에너지와 인프라 산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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