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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훈장 애국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 "故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 밟았다.

by 구름과 비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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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으로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가 미국 땅에 묻힌 故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 "故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 밟았다.

故 황기환 지사는 국외에서 국권 회복활동에 헌신한 TV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캐릭터에 영감을 준 독립운동가로 널리 알려졌다.

故 황기환 지사의 유해는 뉴욕에서 출발해 10일 오전 9시 대한항공 KE 08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박민식 보훈처장 등의 영접을 받은 유해는 국기에 경례, 유해 下機, 운구, 분향, 건국훈장 헌정 순으로 진행됐다.

황기환 지사는 지난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 됐다. 황기환 지사의 유해는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된다.

황기환 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위원으로 조국의 독립과 해외 거주 한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오오다 1923년 4월 17일 미국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해 마운트 올리벳 묘지에 묻혔다.

정부는 황기환 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했다. 황기환 지사의 묘소는 순국하고 85년이 지난 2008년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에 의해 발견돼 알려졌다.

보훈처는 현지 법원에 파묘 승인 소송을 진행하는 한편 묘지 측을 설득해 순국 100면에 맞춰 황기환 지사를 국내로 모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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