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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모란장] 한센병 환자 치료에 헌신한 소록도의 푸른 눈, 의사 "샤를 나베" 보건의날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by 구름과 비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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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 치료에 헌신했던 외국인 의사 샤를 나베는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소록도의 푸른 눈, 의사 "샤를 나베" 보건의날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샤를 나베 의사가 파견됐을 당시(1960~1970년대) 한센병 치료 방법은 연고와 붕대 교체 정도에 불과했다. 그가 신기술이었던 정형외과 수술과 물리요법을 도입해 치료효과를 국대 화했다.

복지부는 그는 전남지역 의과대학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첨단 의료 기술을 전수하는 등 국내 의료 수준 제고에 공로가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념식에선 훈장 4명, 대통령 표창 10명, 국무총리 표창 13명, 장관 표창 210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는 지난 30년간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이룬 연구 성과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현재 파티마의원 원장은 26년간 고령 환자에게 찾아가는 진료를 실천하며 국민 건강권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노숙인, 장애인, 불법체류자 등의 환자들을 편견 없이 열정적으로 치료한 공로를 인정받은 최영아 서울시 서북병원 지방의무 사무관은 옥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날 박민수 복지부 2 차관은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유공자 여러분께 아낌없는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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