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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재앙] 올 여름 사상 최악의 더위 온다. UN "올 가장 강력한 폭염" 경고

by 구름과 비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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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지난해 보다, 올해가 더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올 여름 사상 최악의 더위 온다.

이상 기후에 따른 여러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UN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일제히 경고에 나섰다.

지난 100년간 미국 내 가장 치명적인 피해로 기록된 하와이 산불과, 121년 만에 바닥을 드러낸 아마존 강, 수온상승에 떼죽음을 당한 돌고래 150마리, 모두가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재앙들이다.

유엔 WMO 기상과학자 존 케네디는 남유럽과 아프리카 북부에서 신기록을 깬 폭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폭염은 지구온나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가 1979년부터 관측한 결과 폭염 기간이 점점 늘어났다는 보고서를 발표한데 이어, 유엔세계기상기구는 올해 폭염이 역대 가장 강력한 것이라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셀레스테 사울로 유엔 WMO 사무총장은 기후 상태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하며,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녹은 빙하량도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엔 WMO 기상감시단장은 2024년이 2023년의 기록을 깰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지구온난화로 인류에 닥칠 재앙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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