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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전 회장 김성태, 김씨에게 귀국해 다 증언하라, 이재명 몰랐다에 배신감.

by 구름과 비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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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 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이 국내로 송환된 가운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귀국해서 다 증언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알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검찰 조사를 받고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12월 법조계에 따르면 김성태 전 회장의 매제 이기도 한 김 모 씨는 태국 현지에서 경찰의 수사망을 피아며 버틸 계획을 세웠지만 김성태 전 회장이 최근 귀국을 지시해, 해외도피 9개월 만인 지난 11알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김 모 씨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전 회장이 김 모 씨에게 이 같은 지시를 한 이유는 이재명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몰랐다고 발뺌하자 이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전 회장의 한 최측근은 김성태 전 회장이 진실을 밝히고 싶어 한다며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려는 모양새가 있어서 굉장히 배신감과 억울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재명과 여러 차례 통화를 했다고 진술한 바 있지만 이재명은 만난 일도 없고 본 일도 없다고 했다. 전화 통화와 관련해서 누군가 술 먹다가 저를 바꿔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화영 전 부지사도 지난 6일 옥중 입장문까지 내면서 김성태 전 회장의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과 아무련 관령이 없다고 일축했다. 2019년 1월 중국에서 김성태 전 회장과 북한 고위 인사를 만나 함께 식사한 이화영은 대북송금이 이뤄진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모 씨는 그룹 계열사 간 전환사채 거래 과정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쌍방을 전환사채는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대납 의혹과 관련돼 있어 검찰은 이에 대해서도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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