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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방

[침략은 정권종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찾은 "윤석열 대통령" 연일 대북 강경메시지

by 구름과 비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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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군통수권자 최초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압도적인 화력을 주문했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찾은 윤석열 대통령

북한 정권은 언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들어 외교안보 주요 직위에 군 장성 출신 인사를 전진 배치했고, 북한을 겨냥해 연일 강경 발언을 내놓고 있다. 야권은 정치적 국면 전환을 위한 북풍이라고 비판하는데, 대동령실은 안보에 있어 색깔론이란 없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3일 차인 이날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전격 방문해 연습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에게 우리 군의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저들의 오판을 막을 수 있다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년 서부전선 제3야전군사령부와 동부전선 제1야전군사령부가 통합돼 창설된 지상작전사령부는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를 방어한다. 전시에는 한/미 지상군 전력을 지휘한다. 지상 작전사령부 창설 이후 군 통수권자가 방문한 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장병 70여 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절대로 공짜 평화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는 최근 인사와 발언, 행보에 걸쳐 다양하고 강경한 형태로 발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휴가 복귀 직후인 지난 12일 국가안보실장에 장성 출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기용했고 북/러 협력에 맞서 리베로 역할을 말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신설했다.

북한과 북한 동조 세력을 규정한 말은 반자유 반통일 세력 반국가 세력 비이성적 집단으로 수위가 높아졌다. 위협에 맞선 항전 의지와 국가 총력전 수행도 강조됐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대해 대내외 안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 결과라며, 안보에 있어 색깔론은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선 확대, 중동 긴장 고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 오물 풍선 도발 등이 겹쳐지며 안보가 명실상부한 최대 현안이 됐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핵을 머리에 이고 사는 상황인데,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해 색깔론을 제기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지상 작전사령부 방문에 앞서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강인덕 경남대 석좌교수 등  통일, 외교 분야 원로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원로들에게 8.15 통일 독트린 발표 취지를 설명했다.

원로들은 독트린을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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