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ATO]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등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 "한미 핵억제" 지침 문서 명시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닷새간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나토 정상회'의 등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

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성남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회기에서 내렸다.

성남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홍균 외교부 제1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수석 등이 나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폐막한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10여 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2024 NATO]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등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 "한미 핵억제" 지침 문서 명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IP4 정상회의와 퍼블릭 포럼 기조연설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해 북핵 대응을 위해 미국 핵 자산을 전시와 평시 한반도 임무에 배정할 것을 문서로 명시했다.

또한 나토정상회의에 앞서 지난 8일과 9일 하와이를 방문해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했다.

김건희 여사는 11일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주주의진흥재단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앞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정부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9일 오전 하와이 방문 중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설립한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머나먼 타지에서 이토록 애쓰셨던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잊힌 위업이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