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U-23 축구대표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전 대한민국 1 : 0 아랍에미리트 극적으로 승리했다.

by 구름과 비 2024. 4. 17.
728x90
반응형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를 극적으로 누리고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출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전 대한민국 1 : 0 아랍에미리트 극적으로 승리

대한민국 23세 축구대표팀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49분 이영준의 결승골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을 따낸 대한민국은 퇴장으로 10명이 싸웠음에도 중국을 1대 0으로 누른 일본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만약 19일 오후 10시 중국과 2차전도 무난히 이긴다면 22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일본과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이번 대회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다. 3위까지 파리행 직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4위 팀은 아프리카지역 예선 4위 팀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해야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이날 승리로 U-23 아시아컵에서 6경기 5승 1 무 연속 첫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랍에미리트와 U-23 대표팀 간 전적도 8승 1 무 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대한민국은 안재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는 왼쪽부터 엄지성, 강상윤, 홍시후를 배치하는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중원은 이강희와 백상훈이 책임졌고 포백 수비는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 황재원이 나란히 섰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대한민국은 미드필드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고 아랍에미리트를 몰아붙였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엄지성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8분 강상윤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안재준이 오른발 백힐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강상윤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21분에는 이강희 대신 김민우, 28분에는 엄지성 대신 홍윤상, 후반 32분에는 조현택 대신 이태석을 투입하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후반 42분에는 강상윤의 크로스에 이은 강성진의 헤더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또다시 강상윤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후반 49분 이태석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교체로 들어온 이영준이 시원하게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