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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 6] 문자폭탄/전화 공격 안통하자, 강성지지자들 비명계 직접 찾아가 압박.

by 구름과 비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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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강성지지자들은 문자폭탄, 전화 등 주로 비대면으로 비명계를 공격했던 이들은 비명계 의원을 직접 찾아가 압박하기 시작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 6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설훈 민주당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도 부천에서 개최한 의정보고회에 이재명 지지자들이 참석해 설훈 의원을 향해 이재명과 함께하라고 촉구했다.

자신을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소개한 한 참석자는 현재 국정의 가장 시급한 관심사가 이재명 체포동의안, 대장동 의혹,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의혹인데 민주당이 왜 강하게 투쟁하고 싸우지 못하는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설훈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부천시의 설훈 의정보고회이기 때문에 부천시민들을 위해 부천시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우선 말씀드리겠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당이 힘을 합치고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제 입장이라며 그러지 않으면 총선에서 궤멸한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은 제가 관계하는 언론인이 수백 명인데 내 이야기를 들으려고 계속 전화가 온다며 이야기를 하는 순간 당의 평화를 해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참고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전화를 안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설 의원은 그동안 이재명에 대한 쓴소리를 앞장서해 왔는데 이재명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탈표 사태 이후로는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이날 또 다른 참석자는 설훈 의원에게 지도부와 함께하시고 이재명을 대리인 머슴 세워놓은 거니까, 함께하셨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비명계 의원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에 대한 규탄집회를 열겠다는 단체도 나왔다. 오산화성 촛불행동 준비모임은 10일 이원욱 지역구인 동탄에서 이원욱 의원에 대한 규탄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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