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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前 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 5번째 주변인 사망.

by 구름과 비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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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대한민국 경찰.

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호후 6시 40분께 전 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증거 상 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 씨는 이재명의 측근 인사로 꼽힌다. 그는 이재명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어 2019년 7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경기도시공사가 이재명의 옆집을 임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을 때 전 씨가 해당 합숙소의 운영 관리를 총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씨는 2019년 이재명가 경기지사로 있을 때 비서실장 신분으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모친상 조문을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쌍방울 관계자에게 남북 경협 합의서 체결을 축하한다. 대북 관련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말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의 방북 경비 명목 등으로 북한에 800만 달러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이재명의 비리 의혹 사건에 등장했다가 유명을 달리한 사람은 전 씨가 5번째다. 2년 전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사업 1 처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지난해 1월에는 이재명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폭로한 이병철 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해 7월에는 이재명의 아내 김혜경의 법인카트 유용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대장동 개발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는 지난해 1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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