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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백세] 귀멍멍/귀통증 고막염(Myringitis) 증상 원인과 치료법

by 구름과 비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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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염은 고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수포성 고막염(Bullous myringitis), 육아성 고막염(Granural myringitis) 등이 있다.

외상이나 귀내의 습진, 추위, 인플루엔자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외이도 벽에 상처가 있거나 귓속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갔을 경우 고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중이염이 발병했거나 현재 귓 물이 있는 경우 고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급성 고막염은 찌르는 듯한 통증, 고막에 물집, 출혈, 발열이 날 수 있으며, 귓속에 이물감이 있고 귀가 먹먹해지거나 귀울림, 청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막염이 재발하고 지극이 계속되는 경우 만성화가 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귀의 통증, 압박감이 느껴지며, 고름이나 석회침착 등이 생길 수 있다.

치료

고막의 수포가 발견되는 수포성 고막염의 경우 2~3일 만에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진통제와 함께 국소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점이액 등을 사용하여 이차 감염을 예방한다. 수포를 주사침이나 고막절개칼로 터뜨리면 이통이 바로 호전된다.

고막에 육아조직이 관찰되는 육아성 고막염의 경우 감염된 세균을 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점이액이나 항균, 항진균 작용을 하는 카스텔라니 용액을 도포한다. 육아조직을 소작하고 상피화를 촉진하는 질산은과 같은  용액으로 고막소작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부분 국소도포로 치료되지만 염증으로 인해서 고막이 두꺼워져 외이도의 내측이 막히는 경우 미세겸자 등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고막소파술을 시행할 수 있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있는 고막을 제거하고 피부이식을 통한 고막성형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예방방법

고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외이도와 고막의 외상이나 바이러스 또는 세균 등의 감염이 있기 때문에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억지로 물을 빼려고 하지 말고, 귀 안에 들어간 물은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가볍게 귀 입구를 흔들어 주면서 빼거나 선풍기나 에어드라이어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귀마개를 사용하면 좋다. 또한 고막염이 있으면 당분간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이도 귀지나 이물을 억지로 제거하려고 할 때 고막의 외심으로 인한 고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고막염이 있을 때는 가능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수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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