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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병1] 심장과 관련된 질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vs 심근경색"

by 구름과 비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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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이 계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심근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류폐색과 관련된 포괄적인 상태를 말한다.

심장과 관련된 질환 관상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또한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심장동맥의 동맥경화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같은 병은 아니다. 흔히 혈관이 좁아지는 병이 협심증이고, 이 병이 심해져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증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심근경색증 환자의 절반가량은 협심증과 같은 심장병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한다. 따라서 병이 약하게 나타나면 협심증이고, 심해져서 나타나는 것은 심근경색증이라고 이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근본원인은 동맥경화로 같지만, 발생하는 기전은 조금 다르다. 협심증은 심장동맥이 75% 이상 또는 90% 이상 좁아진 경우, 운동을 할 때처럼 심장에게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좁아진 혈관 때문에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여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반면 심근경색증은 단순히 심장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동맥경화에 의해 30~40% 정도 좁아진 혈관의 안쪽에 들러붙어 있던 기름 찌꺼기가 터지면서 생기는 것이다. 기름 찌꺼기가 터지면서 드러난 혈관 벽 내부의 성분과 혈액의 성분이 만나 응고 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갑자기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완전히 차단되어 지속적으로 가슴 통증이 발생하고 심장근육이 죽게 된다. 그러므로 심근경색증은 평소에 별다른 협심증 증상이 없고 건강진단 때 찍은 심전도 결과가 정상인 사람에게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협심증 증상 및 심근경색 전조증상

협심증 증상 및 심근경색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이 막히거나 원활하지 않아 발생되는 질환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 급사 즉 심장마비, 심정지, 돌연사 등이 있다. 심장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뇌혈관 질환을 포함하여 국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동맥경화증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지방질이 쌓이거나 혈관벽이 두꺼워지면서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협심증은 정상적인 심장의 활동에 필요한 혈액 및 산소가 부족하여 발생한다. 흉골 하부, 가슴 중앙 혹은 왼쪽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이 발생하는 시기 및 증상에 따라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이형성 협심증으로 나뉜다.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을 비롯하여 조이는 느낌, 불안감, 누르는 느낌, 답답한 느낌, 터질 것 같은 느낌, 뻐근한 느낌, 꽉 막힌 느낌, 따끔 거리는 느낌, 화끈거리는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통증은 3분 내로 지속된다. 만약 통증이 10분 혹은 30분 지속된다면 심근경색 전조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협심증이 혈관의 통로가 좁아져 발생한다면 심근경색은 3개의 관상동맥 중 하나 이상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이다. 또한 죽을 것 같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보이며, 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왼쪽 어깨 또는 팔로 이어지는 방사통, 호흡곤란,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실신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심근경색 증상은 응급을 요하는 상황이므로 휴식을 취해도 20~3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장은 30분 이상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 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또한 1시간 이내 사망하는 것을 흔히 돌연사라고 말한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 위험요인

협심증 및 심근경색 위험요인

협심증 및 심근경색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천천히 오랜 시간 악화돼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위험한 이유는 악화되는 동안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위험한 요소는 흡연이다.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음주, 알코올 섭취가 문제가 되기도 한다. 가끔씩 먹는 한두 잔의 술은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있지만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짜게 먹는 습관,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장질환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이상 지질혈증 관리가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오메가 3은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질환의 예방에 빠지지 않는 것, 운동이다. 조금씩 운동 강도를 늘려갈 필요가 있으며, 최소한 주 3~4회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고혈압을 유발하고 만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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