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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지구] 美남부 해안에서 발견된 "재앙의 전조" 3.6m 심해 산갈치

by 구름과 비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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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전조 물고기라는 별명을 가진 산갈치가 미국 캘리 포니아 남부 해안에서 발견됐다.

美남부 해안에서 발견된 3.6m 심해 산갈치

15일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캘리포니아 라호이아 코브 해안에서 카약을 타거나 스노클링을 하던 사람들이 죽어 있는 산갈치를 발견했다.

산갈치는 일반적으로 심해에 살며 길이가 9m 넘게 자랄 수 있다. 병들거나 죽을 때, 또는 방향 감각을 잃을 경우 수면 가까이 올라와 발견된다고 한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1901년 이후 123년간 캘리포니아 해안에 떠밀려온 산갈치는 20마리다. 스크립스 연구소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남서부수산과학센터와 함께 이번에 발견된 산갈치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계획이다.

사람들이 발견한 이 산갈치는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심해어 전시관 중 하나인 스크립스 해양 척추동물 컬렉션에 전시될 예정이다. 산갈치는 심해 희귀 어종으로 세계 일부 지역에선 지진 등 재앙의 전조라는 속설이 있다. 다만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산갈치가 발견된 이틀 뒤인 12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상호 관련성은 확인된 바 없다.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산갈치 20마리가 일본 해안에 떠밀려온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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