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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한/미 공조 작전으로 국내에서 검거된 중국인 간첩 혐의자 중 우선 체포대상 인물이 주일미군기지를 거쳐 미국 본토로 압송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20일 복수의 국내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은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경기 수원시 선거관리연수원 서쪽 A건물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체포한 이들을 미군 측에 인계했다.
사안에 정통한 이들 소식통은 붙잡힌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 중 주범으로 체포 대상에 오른 이들은 항공편을 통해 先 순위로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거쳐 미국 본토로 보내져 심문이 이뤄졌다고 Sky Daily가 보도했다.
이 사실을 확인해 준 복수의 소식통은 Sky Daily의 5.18 진실 찾기 시리즈 취재 과정에서 신뢰를 쌓은 국내 정보 계통 관계자들이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혐의자들은 군용기 또는 군함을 통해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종과 압송 방식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에 대해 익명의 군사 전문가는 군 작전 경로와 수단은 대통령의 동선과 마찬가지로 보안 사항이라며, 특히 군사 이동 경로가 노출되면 후발 작전 시 테러 위협이 따를 뿐 아니라 천문학적 예산을 들여 작전 매뉴얼을 수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을 군 당국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Sky Daily에 설명했다.
앞서 2024년 12월 3일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붙잡힌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은 한국과 미국 선거 조작에 개입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댓글 조작에도 관여했다는 자백을 미 정보당국이 심문 과정에서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외국인 연수생 신분을 가장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6개월을 주기로 교체되면서 이 중 일부가 업무에서 제외된 후 실업급여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은 프로젝트 木人으로 알려진 인공지능을 접목한 매크로를 개발해 국내 여론조작에도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木人은 인공지능을 훈련시켜 사람처럼 댓글을 다는 고도화된 매크로의 일종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민이 체포/압송됐는데도 Sky Daily의 16일 자 온라인 첫 보도 이후 지금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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