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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3.1절 104주년을 맞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한 몸을 바친 104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하기로 했다.
26일 국가보훈처는 이북 3도를 오가며 활약한 의병장 김학홍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과 청산리전투 승리의 동력을 마련한 독립군 대원 김언배 선생에게도 건국훈장 애국장 등 104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김학홍 선생(1882.~미상)은 1908년 의병 진영을 결성해 평남 양덕군과 함남 영흥군. 황해도 곡산군 등지에서 일본군과 일진회원을 공격했다. 또한 경술국치 이후인 1913년에는 평남 영흥군에서 일본군을 공격하는 등 이북 3도를 종횡무진하며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6년 만인 1913년 일본군에게 체포되고 악형으로 고초를 겪었다. 이 소식이 연해주 한인 동포 신문인 권업신문에 실려있다. 독립군 대원 김인배 선생(1890.4.3~1952.10.18)은 1920년 8월 대한신민단 의연 대원으로 함경도 일대에서 단원을 모집하는 일을 주도했다. 이는 2개월 뒤 발생한 청산리전투 승리에 동력이 됐다.
김인배 선생은 단원과 군자금 모집을 주도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고 징역 6년을 선고받는 등 옥고를 치렸다. 이외에도 1919년 4월 비밀결사 위친계를 결성했다가 체포된 안응섭 선생(1886.~미상)은 건국훈장 애족장, 또 미국 하와이에서 대한부인구제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승정한 선생(생몰미상)은 대통령표창을, 이어 한 몸을 바친 독립유공자 104에게 포상이 전수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명(애국장 6명, 애족장 9명), 건국포장 4명, 대통령표창 85명이다. 포상자 가운데 생존한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3명이다. 건국훈장 및 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104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에서 후손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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