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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저위도 지역에서 밤하늘을 수놓은 오로라가 6월 초 다시 관측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로라는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방출된 하전입자가 지구 대기에 부딪히며 빛을 발하는 현상으로 극지 등 고위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미국 국립 태양관측소(National Solar Observatory, NSC)는 5월 말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대규모 플레이가 확인된 태양 흑점이 다시 지구 방향을 향하면서 6월 초 세계 각지에서 오로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ational Solar Observatory 관계자는 2024년 5월 초, 과거 20년 동안 가장 강한 태양 폭풍이 몰려오면서 여러 저위도 국가에서 오로라가 출현했다며, 이 같은 드문 현상은 6월 초에도 이어질지 모른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강력한 태양 폭풍은 지구가 15개나 들어갈 만큼 거대한 흑점군에서 태양 플레어가 원인 이라며, 이곳에서 방출된 하전입자가 지구 대기에 충돌하면서 선명한 빛의 커튼이 지구촌 곳곳의 밤하늘을 수놓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양도 자전하는 만큼 지구를 향하는 흑점의 위치는 주기적으로 바뀐다며, 5월 초 엄청난 규모의 플레어가 일어난 태양면 중앙 부근 흑점군 13663 및 13664 등은 6월 초 다시 지구를 향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플레어는 너무나 강력해 우리나라에서도 포착된 오로라는 마침 달이 없는 밤에 나타나 더 화려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다. National Solar Observatory는 극지 기준으로 태양의 자전 주기가 돌아오는 6월 6일 오로라 발생을 점쳤는데, 이때도 밤하늘에 달이 없는 6월 6일에 5월만큼 화려한 우주쇼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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