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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바둑천재 스미레] 韓 이적한 후 최단기간 100번째 경기 출전에 이어 100승 新기록

by 구름과 비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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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천재 16세 스미레 4단이 한국 이적 후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활약하는 여자 프로기사들 중 최단기간에 100승을 달성한 기록이어서  의미가 크다.

日바둑천재, 스미레.

18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 3조 경기에서 스미레 4단은 김범서 5단에게 흑 불계승하며 100번째 승리를 거뒀다.

스미레 4단은 2024년 3월 한국기원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같은 해 3월 3일에 첫 공식 대국을 치렀고 , 약 1년 1개월 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여자 기사들 중 가장 짧은 기간에 100승을 달성한 기록으로, 기존 최단기간 100승 달성 기록은 김은지 9단이 보유하고 있다.

비공식 기록으로는 2024년 6월 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당시 여자 랭킹 4위였던 오유진 9단을 꺾으며 이적 3개월 만에 깜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스미레 4단의 225일 만의 100경기 기록은 기존 김은지 9단이 보유한 703일 만의 100번째 경기, 66승 34패 기록을 487일 단축시킨 것으로, 이 기록은 남/녀 통합 최단기간 100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한 이창호 9단, 601일의 기록도 376일 앞당긴 것에 해당한다.

100승을 달성하면서 스미레 4단의 랭킹도 크게 상승했다. 여자랭킹 16위, 2024년 4월 기준 전체랭킹 217위에서 시작한 스미레 4단은 현재 여자랭킹 6위, 전체랭킹 106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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