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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이 풍부한 봄철 피로회복제 주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다. 한 해 잡히는 양의 반 이상이 봄에 잡힌다.
봄철에 나는 주꾸미는 투명하고 맑은 알이 가득 차 있어 다른 계절보다 감칠맛이 나고 식감이 더욱 쫄깃하다. 머리가 동그스름하고 발이 8개인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고, 맛 또한 낙지와 비슷하지만 낙지보다 덜 질기고 오징어보다 맛있다.
봄철 피로회복제 주꾸미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타우린이 들어 있다. 100g당 1350mg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낙지 57.mg, 꼴뚜기 733m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꾸미는 감칠맛식품으로도 손색없으며, 다른 성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매우 적다. 100g에 47kcal 정도로 칼로리가 적다. 그뿐만 아니라 빈혈을 예방해 주는 철분이 풍부하여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색을 좋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주꾸미는 먹물에도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먹물에 함유된 일렉신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데 도움이 되며, 위액을 분비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주꾸미를 손질할 때 따로 먹물을 받아놓았다가 조리할 때 적절히 사용해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주꾸미를 손질할 때는 주꾸미의 머리와 다리의 연결 부분에 칼집을 내며, 이후 머리 부분을 뒤집어 내장과 먹물을 떼어낸다. 먹물은 연결 부분을 손이나 칼을 이용해 살짝 누르면서 밀어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다리를 뒤집어 안쪽에 박힌 입을 빼내면 쉽게 손질할 수 있다.
주꾸미는 일반적으로 살짝 데쳐서 회로 먹거나 양념과 볶아 먹는 방법도 있다. 신선한 주꾸미를 회를 먹으면 입에 넣은 순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퍼진다. 주꾸미를 살짝 데쳐 요리해 국물과 함께 즐기는 것도 별미다.
또한 주꾸미는 영양학적으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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