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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투수] 류현진 드디어 프로야구 "개인통산 100승" 축포, 다음 목표는 한-미 통산 200승

by 구름과 비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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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괴물투수 류현진이 대전 홈에서 프로야구 개인 통산 100승 축포를 터뜨렸다.

류현진 드디어 프로야구 개인통산 100승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7 피안타 2 볼넷 1 탈삼진 2 실점 1 자책 호투로 한화의 8 : 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한국프로야구리그 역대 33번째로 통산 100승 고지를 밝았다. 류현진은 김시진 186경기, 선동열 192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197경기 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1~5회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2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한 류현진은 6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 천적 최정에게 1회 볼넷을 허용했지만 3회 유격수 땅볼, 5회 3루 땅볼로 2타수 무안타 봉쇄에 성공했다.

총 투구 수 103개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2021년 8월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982일 만에 100구 넘게 던진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9km, 평균 145km 직구 중심으로 체인지업 20개, 커브 18개, 커터 13개를 섞어 던졌다.

지난 24일 수원 KT전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 볼 판정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 류현진이지만 이날은 스트라이크 같은 볼에도 웃어넘기며 투구에 집중했다. 경기 후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머리가 흠뻑 젖은 류현진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한국프로야구 통산 100승 고지를 밟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시절 통산 78승 포함 한-미 통산 200승을 다음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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