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국전쟁 10대 영웅 국내서도 공개된다. 윤석열 대통령 "희생, 헌신" 영원히 기억할 것.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헌정 영상이 국내에 공개된다.

한국전쟁 10대 영웅 맥아더 유엔 총 사령관 생전 모습.

대통령실 흥보수석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비 일정에 맞춰 국내에서 상영하는 것으로, 24일 서울 시내 전광판 120여 개소를 시작으로 5월 1일부터는 전국 150여 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헌정 영상은 서울 시내, 용산구 해태제과빌딩, 서울신문사, 케이팝 광장 등 하루 약 10000회를 송출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송출되고 있는 미국 타임스케어, 삼성, 엘지 전광판이다.

또 헌정 영상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공동 제작한 국내용 영상으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케어에서는 영문용 영상이 현지시간으로 4월 20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하루 약 680회 송출되고 있다. 

이번 영상은 70년 한/미동맹의 출발점인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양국 간 자유와 연대의 가치동맹, 안보동맹을 기억하고 또 다른 70년 미래를 기약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고, 10대 영웅에는 맥아더 유엔군 총 사령관, 밴 플리트 부자, 월리엄 쇼 부자, 딘 헤스 공군 대령,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백선엽 육군 대장, 김두만 공군 대장, 김동석 육군 대령, 박정모 해병대 대령이 이름을 올렸다.

헌정 영상에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자랑스러운 6.25 전쟁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되었다며,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