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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3G 연속 안타에 삼진 3개... 샌프란시스코, 텍사스에 0-2 패배

by 구름과 비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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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삼진을 3번이나 당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26일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3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3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의 안타는 1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텍사스의 베테랑 선반 네이선 이볼디의 직구를 받아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를 하지는 못했다. 이후 이정후의 방망이가 멈췄다. 나머지 3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와 6회 모두 아볼디의 노련함에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9회 삼진은 억울했다. 이정후는 텍사스 로버트 가르시아를 상대로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투 스트라이크 투 볼에서 공이 이정후의 얼굴 쪽으로 날아다. 이정후는 쓰러지면서 공을 피했는데, 공이 배트 손잡이 쪽에 맞았다.

이정후는 당연히 파울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심판진은 4심 합의 끝에 이정후의 체크 스윙을 인정하며  삼진 처리했다. 완전 오심이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나와 항의를 했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 선발 이볼디에 꽁꽁 묶여 단 4안타에 그쳤고 결국 0-2로 패했다. 텍사스는 3회에 와이어트 랭포드의 1타점 2 루터, 6회에 작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17승 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끊은 텍사스는 15승 1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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