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 부활절 철야 미사를 집전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활절은 우리에게 패배감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교황은 이날 무릎 통증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도착했다. 촛불을 든 수십 명의 추기경과 다른 고위 성직자들과 함께 동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자들에게 현실에서 낙담할 수도 있지만 희망을 가자라는 강론을 했다.
교황은 때때로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에, 그리고 영리하고 강한 자만이 앞서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차갑고 냉혹한 세상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데 지칠 수 있고, 어떤 때는 악의 힘 앞에 무력감을 느끼고 낙담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에 만연한 계산과 무관심의 태도, 암적인 부정부패, 불의의 확산, 냉혹한 전쟁 등도 낙담의 원인이라면서 하지만 부활절은 우리가 패배감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며 희망을 가둬놓은 무덤의 돌을 굴리게 동기를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부활절의 힘은 실망과 불신의 모든 돌을 굴려버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당부했다.
728x90
반응형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근혜 전 대통령] 1년 만의 외출, 행복한 웃음으로 동화사를 찾다. (0) | 2023.04.11 |
---|---|
[건국훈장 애국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 "故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 밟았다. (0) | 2023.04.11 |
[국민훈장 모란장] 한센병 환자 치료에 헌신한 소록도의 푸른 눈, 의사 "샤를 나베" 보건의날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0) | 2023.04.07 |
[2030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시민들 "엑스포는 미래의 희망" (1) | 2023.04.07 |
[국제박람회] 100만명 모이는 불꽃쇼, 6일 저녁 7시 30분부터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려. (0) | 2023.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