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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묘약]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때" 향기로 짝사랑 여자와 연인. 윤시아/설인아.

by 구름과 비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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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봉된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한 남자가 정체 모를 향수를 손에 넣으면서 몇 년째 짝사랑해 왔던 여자와 연인(윤시윤/설인아)이 되는 작품이다.

일도 사랑도 맘처럼 되지 않는 창수는 상습적인 지각과 낮은 판매실적으로 직장에서는 매번 꾸지람을 듣고 매일 같은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짝사랑 상대에게는 말 한마디 걸지 못한다.

어느 날 우연히 갖게 된 향수를 뿌리자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눈을 마주친 모든 여자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것, 같은 버스를 탄 아라도 창수에게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다. 창수는 향수를 갖게 된 뒤 자신감을 얻고 조금씩 성장해 간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높은 빌딩이 줄지어 서 있는 인천 송도의 풍광이 보이고 남자 주인공 창수가 변함없는 일상으로 허급지급 정류소로 달려간다. 출근 시간에 맞춰 달려가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버스기사 윤다훈의 일과다.

또 욕쟁이 할머니 김수미가 앉아서 아침부터 욕 한 바가지 설렐 발한다. 다음 정거장에서 아라가 탄다. 창수는 말 한번 붙여보지 못한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로부터 인생이 달라질 기회라는 말과 함께 향수를 선물 받고 향수를 뿌리고 집을 나서니 모든 사람들이 무언가에 흘린 듯 자신을 뒤따른다.

아라도 무슨 향수이기에 그리고 그 향기는 얼마나 지속될까, 그리고 그 향에서 깨어났을 때, 그 감정은 유지될까, 창수와 아라는 관개과 함께 향수의 마법의 지속시간을 테스트받게 된다. 창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으로 아라의 사랑을 얻게 된 것이 들통날까 두려워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향수의 힘이 아닌 자신의 진심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되고 창수는 변화한다. 사랑의 묘약이란 것은 마술도 미약도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판단이 흐려지고 눈에는 콩깍지에 쓴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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