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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송영길 기자회견] 오늘부로 "민주당 탈당" 당당히 검찰 조사 임하겠다.

by 구름과 비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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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프랑스 파리 3구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모든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송영길은 가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돈봉투 의혹에 대해 제 캠프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모든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길은 오는 23일 저녁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송영길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탈당하겠다. 당당히 상임고문도 탈퇴하겠다며 제 탈당을 계기로 당은 모든 사태에 수동적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대응해 달라고 했다. 다만 법률적 책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돈봉투 인지 여부와 관련해선 돌아가서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송영길은 귀국하면 검찰은 저와 함께한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바로 저를 소환해 달라, 검찰조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3일 오후 아사아나 항공 비행길로 귀국해, 24일 월요일 오후 3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당초 송영길은 오는 6월까지 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 교수로 머물 예정이었다. 앞서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캠프 관계자들이 송영길을 당선시키기 위해 총 9400만 원을 선거인 등에게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은 민주당 윤관석, 이성만, 이정근 등과 공모해 선거운동관계자 선거운동관계자 선거인에게 9400만 원을 제공하라고 지시 권유하고 직접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지난 21일 기각됐다. 검찰은 강래구의 신병을 확보한 뒤, 윗선의 지시와 개입 여부 등까지 수사를 넓힐 계획이었다. 그러나 구속영장 청구 기각으로 검찰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검찰은 빠른 시일 내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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