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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제26회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 라벨라 성악 콩쿠르 1위 베이스바리톤 "김재율"

by 구름과 비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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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 성악 콩쿠르 아티스 부문에서 베이스바리톤 김재율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테너 시빙거, 3위는 바리톤 임하린이 차지했다.

지난 21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치러진 라벨라 성악 콩쿠르 시상식

23일 라벨라오페라단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지난 11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0명의 참가자가 지난 21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치러진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콩쿠르는 유럽의 유서 깊은 오페라 국제 콩쿠를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 한국 예선을 겸해 치러졌다. 영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바리톤 강민성이 1위, 소프라노 이은지가 2위, 소프라노 정재민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레퍼토리를 활용한 대회로 199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처음 개최된 후 2001년 드레스덴에 자리 잡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다.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는 마리나 메스체리아코바, 애슐리 홀랜드, 라도 아토넬리, 안야 하르테로스, 카틀라 마리아 이초, 김우경, 강형규, 이현재 등의 오페라 스타들을 배출했다. 라벨라 성악콩쿠르는 역량 있는  신인 발굴, 성악가들의 데뷔를 돕기 위해 2009년 처음 개최 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아티스트 부문 1등 500만 원을 비롯해 영아티스트 부문까지  6명의 수상자에게 모두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라벨라오페라단의 오페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라벨라 오페라스튜디오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자격과 2024년 라벨라오페라단 시즌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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