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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삯은 사망] 영부인 "김건희 여사" 가짜뉴스 에코백 속 샤넬백 퍼뜨린 野인사 "국민들 부글부글"

by 구름과 비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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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찍힌 사진을 바탕으로 에코백 속에 샤넬백이 있었다는 거짓말을 SNS 등에 퍼뜨린 민주당 인사가 가짜뉴스였음을 인정했다.

김건희 여사, 가짜뉴스 에코백 속 샤넬백 퍼뜨린 野인사, 국민들 부글부글

전날 박영훈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에코백을 들고 차에서 내리는 김건희 여사의 사진과 함께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샤넬 명품 가방이라는 글을 올렸다.

구체적인 품명과 함께 515만 원이라는 가격까지 첨부했으며, 해당 내용은 SNS 등 여러 경로를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하지만 에코백 속 내용물과 샤넬백의 모습은 손잡이 등에서 차이가 분명했다. SNS에서도 다르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고, 결국 박영훈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김건희 여사 에코백 속의 가방 또는 파우치는 샤넬의 제품이 아님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 다만 앞으로 저도 더욱 확인하겠다고 했을 뿐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다.

국민의 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대출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소속 인사의 아니면 말고식 조작을 보니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내지르고 보자는 식이다. 나중에 아니면 슬그머니 한 줄 해명 아닌 해명으로 넘어가려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런 게 조작이고, 이런 게 국민을 현혹시키는 가짜뉴스라며, 당장의 단맛은 언제가 쓴맛으로 돌아올 것이다. 가짜뉴스로 흥한 자, 가짜뉴스로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 힘 백경훈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영훈의 가짜뉴스 생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김건희 여사 구속은 50조의 경제효과라는 터무니없는 루머도 유포했다며, 생태탕, 페라가모의 김어준. 청담동 술자리의 김의겸 뒤를 잇는 가짜뉴스 유망주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지라시급 루머에 가까운 이 같은 내용은 어떠한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지 못하는 배설물일 뿐이라며 전 국민이 수해 피해로 시름에 빠져 있는 상황에 민주당은 가짜뉴스 만들 시간에 제발 민생을 좀 돌아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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