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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선정한 전 세계 공격수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 세계 남자 축구 최고 선수 100명을 각 포지션별로 발표했는데, 공격수 30명 중 손흥민이 10위에 올랐다.
ESPN은 손흥민의 주요 특징으로 빠른 발과 양발을 사용한 마무리를 꼽았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성공을 거둔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라며 손흥민의 골 결정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이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적절한 제안이 오면 선수를 보낼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동시에 최선은 손흥민이 토트넘 최전방에서 계속 활약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보다 순위에 앞선 공격수들은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엘링 홀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무함마드 살라흐, 앙투안 그리에즈만, 리오넬 메시, 필 포든, 부카요 사카 순이었다. 그리고 손흥민 뒤에는 콜 파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빅터 오시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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