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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세대의 승리] 미국 "18세" 최연소 흑인 시장 탄생, 사회에 봉사.

by 구름과 비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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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5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이 지역 시장으로 선출돼 최연소 당선자가 됐었다.

미국 "18세" 최연소 흑인 시장 탄생

지난 7일 CNN, NBC 등 외신은 민주당 당원인 제일렌 스미스(18세)가 미국 남부에 위치한 Arkansas주 Earle시 시장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미시시피강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서쪽으로 약 48km 떨어진 아칸소주 얼시는 2020년 기준 총인구 1831명인 소도시이다. 선거에서 최종적으로 상대 후보와는 52표 차이로 시장에 당선된 스미스는 이번 선거로 역대 최연소 흑인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8세 청년 시장 스미스

스미스는 당선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이름을 알리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를 돕고 지역사회가 필요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서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학생회장으로 활약했으며 학생회 경험 덕분에 더 높은 수준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것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스미스의 공약을 살펴보면 그는 버려진  주택 문제 해결, 경찰 근무 확대, 지역 배수 시스템 수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형 식료품점 재유치 등이 있다. 아칸소주 내의 가장 큰 도시 리틀록 시장이자 스미스의 선거 멘토로 나선 프랭크 스콧 주니어는  그의 당선을 축하하며 어린 나이에 공직을 입문하려는 그의 의지와 야심 찬 목표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18세" 최연소 흑인 시장 스미스 탄생

그리고 스미스는 선거 종료 후 SNS에  얼시 시민 여러분 제가 다음 엘시 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라면서 이제 아칸소 엘시의 더 나은  시를 만들어갈 시간입니다. 저를 지지해 주시고 투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장으로 시민들에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스미스는 2023년 1월 첫째 주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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