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22일째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파묘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렸다.
같은 달 28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 2도 파묘의 흥행세를 꺾지 못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천만 영화의 탄생은 지난해 12월 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넘어선 이후 석 달 만이다.
파묘는 역대 개봉작 가운데 32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만 놓고 보면 23번째다. 코로나 19 이후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 2, 아바타 : 물의 길, 범죄도시 3, 서울의 봄에 이어 5번째 천만 영화다.
파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이도현)이 거액을 받고 부잣집 조상의 모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다. 악령과 같은 초자연적 현상을 본격적으로 다룬 오컬트 영화가 1천만 명을 돌파한 것도 처음이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로 K-오컬트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장재현 감독은 자신의 첫 번째 천만 영화인 파묘로 한국 오컬트 장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또한 배우 최민식에게 파묘는 명량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에 이어 네 번째다. 그리고 김고은과 이도현에겐 첫 번째 천만 영화다.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가 되는 행운을 안았다.
728x90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싹한 뉴욕] 놀이공원 같은 영화 "고스트버스터" 4월 17일 개봉 (0) | 2024.03.31 |
---|---|
[범죄도시4] 빌런 김무열, 마동석보다 강하다 "4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0) | 2024.03.25 |
[전쟁을 끝낼 최후의 선택] "노량 : 죽음의 바다" 성탄 연휴 장악 25일 200만 돌파 목전 (0) | 2023.12.25 |
[노량 : 죽음의 바다] "전쟁을 끝낼 최후의 전투" 2023년 12월 20일 개봉한 한국 영화 (0) | 2023.12.24 |
[제44회 청룡영화상] "밀수" 최우수작품상 영예 "이병헌-정유미 남녀 주연상 수상" (1) | 2023.11.25 |
댓글